분류 전체보기 (4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詩/한용운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만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픈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을 담기에도 벅찬 욕심 많은 내가 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 詩 / 靑松 권규학 '고독한 계절' '남자의 계절' 가을이 깊어간다 앞 뒷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산자락엔 억새풀 하얀꽃들의 향연 이런 날 함께할 누군가가 없다는 것은 내뱉지 못할 나만의 슬픔 이렇듯 외로움이 묻어나는 글을 쓰노라면 또 다시 찾아드는 슬픔 한조각 청승맞은 남자의 독백으로 깔린다 아, 너무도 작고 짧은 시간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가을에는 아롱다롱 단풍빛깔 편지지에 편지를 쓴다 이토록 가을앓이 심한 '고독한 계절'엔 나만의 외로움을 달래려고 대상없는 대상에게 편지를 쓴다. 그대가 내 곁에 있어야하는 이유 그대가 내 곁에 있어야하는 이유 글/이문주 기쁨과 감동으로 내 가슴을 넘쳐나게 하려면 그대가 있어야 겠습니다 기쁨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려면 그대 내 곁에 있어야 겠습니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 야릇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그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소용돌이처럼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잔잔한 호수처럼 만들기 위해서라도 그대가 있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이 떨림은 분명 그대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대가 내 앞에 있을 때만 나타나는 이 행복한 감정을 모른 척 하시겠습니까 이런 모든 것들은 분명 그대가 책임져 주셔야겠습니다 그대의 마음에서 전해오는 한 줄기 빛으로 인해 키워가는 사랑으로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음을 그대 아시고 계십니까 내.. ♣이리되게 하소서♣ ♣이리되게하소서♣ 글/이문주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그녀가 생각나게 하시고 늘 그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바라보게 하시고 그녀도 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도 비어있는 내 가슴에 그녀의 사랑이 넘쳐나게 하시고 우리 사랑이 다른 이유로 인해 밀려 남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조금씩 채워져 가는 우리 마음에 영원한 사랑이 깃들기를 빌어 주소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작은 갈등으로 우리 마음이 힘들어 진다면 한줄기 빛으로 다시 밝혀 주시고 우리 두 사람 이 비워낸 슬픔이 두번 다시 없게 하시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부끄럼 없는 날이 되게 하시고 후회없는 하루 였다 말하게 하소서 우리 소박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이 더 맑고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시면서 사랑으로 채워가는 우리 마음이 언제나 한결 같..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싶다*♡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싶다*♡ 사랑은 가슴에 상처 하나 내는 일이라 흔히들 말하지만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특별한 만남의 선물을 받은 사람과 꿈결 같은 사랑을 하며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 싶다. 계절이 바뀔 적마다 그 사람이 있어 행복한 언어들이 수를 놓고 마음이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할 때 구름 같은 사랑으로 감싸주는 그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 아끼고 아꼈다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마음이 행복한 그 사람이 될 수 있게 휴식 같이 편안한 사랑을 만들고 싶다. 사랑은 가슴에 상처 하나 내는 일이라 진리처럼 말하지만 상처 나도 덧나지 않을 따뜻함으로 아프지 않게 사랑하고싶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당신을 사랑 합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 글:이문주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살아갑니다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 바람에게 부탁했다. 바람에게 부탁했다. 함께 가 주지 않으련 굽이진 골짜기도 좋고, 돌멩이들이 즐비한 거친 언덕도 좋고, 돌다리 없어 첨벙거리며 건너야 하는 개울가라면 더욱 좋겠지. 함께 가 주지 않으련 거대한 산맥을 넘어서, 어느 가난한 아프리카 굶주린 소년의 커다란 눈망을 앞으로. 사랑의 화신이 되어 버린 마더데레사의 마지막 정착지 앞으로 삶이 곤고해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슬픈 아버지의 작아진 어깨 곁으로 나를 데려다 주지 않으련 씨를 뿌리고 때 맞추어 물과 햇살을 담아 잘 익힌 열매, 그것은 평화! 할 수만 있다면 내 모든 것을 남김없이 주고 싶은데 이 아침 결이 고와 순결하기 조차한 너의 날개를 타고 가고 싶은 곳, 나를 데려다 주지 않으련 장은경시집 (둥기둥기 둥기야 중에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너를 만나고 싶다 ◈ ◈너를 만나고 싶다 / 글 : 용해원◈ 너를 만나고 싶다 ... 너는 언제나 너무 멀지 않은 곳에서 내 가까이, 내 마음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내 마음속 깊이 너를 품으면 기쁨이 맑은 물처럼 솟아오른다. 네가 나만을 사랑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긴 기다림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너의 모습을 보고 싶다. 너를 만나고 싶다. 너로 인해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불 하나 켜져 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