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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커피처럼 리필 할 수 있다면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 할 수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한 잔의 은은한 커피는 하루를 여유로움으로 눈뜨게 하고 잠시...... 어제의 실수에도 미소짓게 하다가 가슴 아리게 했던 그리운 사람조차 설탕같은 추억으로 새겨주네요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요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요 커피처럼 은은한 사랑이었다면 커피처럼 넉넉한 사랑이었다면 문밖에 맴도는 그리움은 없었을 텐데.....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 수 있다면 기다리는 시간마다 씨앗을 심었다가 만나는 시간마다 꽃망울 하나씩 터트릴텐데...... 옮긴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야속한 당신* *야속한 당신* / 글:김대규 쪽빛 하늘아래 당신을 향한 연모의 정이 이리도 깊어 떨칠수 없는게 인간의 인연이라 찢어지는 이 가슴을 어이할꼬 어이할꼬 살아 생전 당신 그림자라도 내 가슴에 담을수 있다면 저무는 황혼길에 길동무 되어 외롭지는 않을것을 이름모를 들꽃이 되어 홀로 피웠다가 철 이른 서리 맞아 비참하게 죽어가는 가녀린 내 영혼을 어이할꼬 어이할꼬 어이할꼬 어이할꼬 부는 바람이 야속하고 당신이 떠났으니 가는 세월마져 원망서럽소 달빛 창가에 물들어 서러움에 찍힌 내 가슴앓이는 남겨진 서러움에 울고 홀로 가슴치며 우는구나 어이할꼬 어이할꼬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사랑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7가지 사랑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7가지 Accept '인정하다, 받아들이다.'라는 뜻입니다. 상대방을 고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억지로 고치려 들다가는 오히려 망가지기가 쉬우니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Believe '믿다'라는 뜻이지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믿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서로를 의심하면서 한 지붕 아래 산다면 어느 영화 제목처럼 적과의 동침과 다를 바 없습니다. Care '돌보다'라는 뜻입니다.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알아야 합니다. 돌봄은 곧 관심입니다. 기쁘고 행복할 때보다 어렵고 힘들 때에 돌보는 것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Desire '기대하다'라는 ..
설화(雪花)로 피어나리 설화(雪花)로 피어나리 글 채린(綵璘) 어느 햇살 고운 삶의 공간 지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 따라 까마득한 우주로 사라진 점 하나 사위(四圍)가 순백으로 물던 날 설야(雪野)에 주저 앉아 그려 넣은 애달픈 마음 속울음 삼키며 지난 찰나들 폭포수처럼 쏟아부으며 그대 들을 수 있게 꺼이꺼이 부르는 내 영혼의 소리 천지시공(天地時空) 아늑한 영원 넘어 어느 순간 이심전심 합장(合掌)할 날 기다리며 설야(雪夜)에 호젓한 청솔가지 설화로 피어나리.
맑은 당신 맑은 당신 多潭 한재환 나는 늘 나에게 맑아져라 맑아져라 마음을 모아 주문하지요 계곡물에 씻으면 내 몸과 마음이 아름답게 밝아질 수 있을까요 바람결에 씻으면 내 영혼이 파란 하늘처럼 맑아질 수 있을까요 당신이 나를 찾으면 뛰는 가슴소리로 연민의 아픔도 아물겠지만 내가 당신을 찾으면 곤히 잠자는 산 새들처럼 그리움을 가슴에 꼭 품으며 맑은 호수를 급히 건너는 달그림자를 따라 걸음을 재촉할 거예요 ">
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 藝庭/이정숙 겨울추위에 몽땅 벗어 멋이 없던 난화분에는 뾰족뾰족 사랑스런 봉오리가 올라옵니다 보고 또 보고 자꾸 보고싶게 불러댑니다 바람 담은 풍선처럼 통통하게 몸을 키워 하얀 꽃잎을 활짝 펼치고 사랑의 노래를 불러 줍니다 영원한 사랑은 작은 꽃을 피우는 꿈이랍니다 영원한 사랑을 안고 갑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서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면 서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면 글 / 美風 김영국 풋풋한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처럼 상큼함을 느끼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꽃향기의 끌림으로 벌 나비가 혼미해지는 것처럼 황홀한 미지의 탐험처럼 행복에 취하고, 새로움을 주고받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동백의 잎과 가지에 눈이 쌓여도 그 속에서 빨간 꽃잎을 활짝 여는 동백의 지고지순(至高至純)처럼 청순한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푸르고 꿋꿋한 일편단심의 절개로 천년의 사랑을 이어온 것처럼 그런 아름다운 사랑으로 서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마음이 머무는 곳 마음이 머무는 곳 / 매향 임 숙현 수많은 인연의 굴레에서 당신을 만나 같은 곳을 바라보는 마음 하나였어도 동행하기엔 굽이진 비탈길이였어 설렘 속에 울림 하는 마음 다가와 서로 바라보기엔 안타까웠고 함께하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바라만 봐도 사랑이라 말하고 싶어 두 눈을 감았지만 아쉬움을 안고 돌아오는 길엔 차가운 바람만이 온몸을 휘감았지 사랑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가끔은 애써 아닌 척하여도 함께라는 뜨락에 우거진 가슴 숲 그저 멍하니 바라보다 시린 날도 가끔은 돌아보면서도 또 나는 간다 한 조각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