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효능 7가지
매실은 6월 말쯤에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아 7월의 제철음식으로 적격인 건강식품입니다. 우리의 대표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매실에는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등의 영양이 아주 풍부한데,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일 뿐만 아니라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줍니다.
약재로도 매실은 많이 사용되었는데, 남쪽 지방에서 6월 중순부터 7월초에 수확된 매실을 모아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훈증해 검게 말린 오매(烏梅)란 한약재를 만들어 일년 내내 사용해왔습니다. 동의보감에 오매는 담을 삭히고 구토 갈증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검은 사마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지금도 자주 활용되는데요. 이렇게 오늘은 매실의 효능 7가지와 보관법, 고르는 법 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피로 회복
매실은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돕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없애줍니다. 또한, 간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복용한다면 만성피로를 극복하는 데도 좋습니다.
피부 미용
매실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 및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미백, 기미, 주근깨 예방과 콜라겐을 생성하고 멜라닌은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아주 좋습니다.
혈액 순환 개선
매실에는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정화시켜서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혈압을 안정시켜줘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간 건강 개선
매실에 함유된 피루브산은 간 기능을 향상해준다고 합니다.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장 속의 유해 세균 번식을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잦은 회식자리를 가진 분들에겐 숙취해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뼈 건강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등이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흡수를 돕기 때문에 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나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다량의 칼슘으로 인해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해소
이는 가장 대표적인 매실 효능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물어봐도 다 아는 효능인데,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 분비를 높여주고 살균을 해주어 식중독 위험도 낮춰줍니다. 특히, 카테킨산은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구충제의 기능도 있습니다.
설사, 변비 개선
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유해균은 장까지 내려가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비브리오 균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또한 매실의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 시켜주는데,따라서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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