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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과 보고픔

당신을 알게 되어.....

 

당신을 알게 되어.....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