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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풍차

아세요 그 마음을?

 

아세요 그 마음을?

 

단 한번만 찾아 오는 줄 알았습니다.

단 한번만 간직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시시때때 흔들리는 마음때문에

엉엉 울고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이 세상 살아가며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 없지만

그래도 잊혀지고

더러는 지워지는데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그림자

순수한 마음에 기다림과 그리움만 알게해놓고

술래잡기하는 아이처럼

그냥 숨어 버려야 하는 마음

그마음이 무언지 당신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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