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아픔
마음으로 너를 만나
사랑보다 고운 우정을 주고받고
어느 순간 흐려진 하늘처럼
퇴색해버린 감정들
밤새 차갑게 내리는 겨울비는
심장깊이 슬픔으로 젖어들고
가만히 눈감으니 추억은 더욱 깊어져
우울한 침묵 속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외로움
그런대... 모르겠어!
찢어진 가슴
배반의 상처 곪아가도
왜 그 인연을 버리지 못하는지
푸른빛을 번뜩이는 칼날같이
싸늘히 식어버린 네 미소의 잔인함에
가슴 베여 고통스러워도
왜 그리움을 잘라내고 돌아서지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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