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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합시다

빛과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빛과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글 / 시아

 


 햇살같은 그대는 나의 빛
 노랫말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빛과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작은 언어들이 모이고 모여
아름다운 노랫말을 만들고


작은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손에 손 맞잡고 부르는 노래는
서로의 가슴에 사랑으로 담겨져
찬란한 빛이 됩니다
 
서로의 가슴속에 빛이 되어
사랑이 둥지를 틀면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이마에 송글송글 땀 방울 맺힐때
손수건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속에 있어도 외로울때
가슴에 손을 올리면 따뜻해 지기도 하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삶에 폭풍을 만나 길을 잃었을때
길을 밝혀 주는 등대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엄마,아빠는
가슴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빛이고
길을 찾아 가는 등대이듯이
 
우리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도
정으로 연결된 전구에 스위치 올려
빛으로 환해졌으면 좋겠습니다.